이하선이란 침샘을 말하는 것으로, 이하선에 일어나는 염증을 이하선염이라고 합니다. 바이러스성인 유행성 이하선염과 포도상구균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급성 화농성 이하선염 및 원인불명이면서 만성의 종창과 압통이 있는 만성 이하선염으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유행성 이하선염의 증상과 함께 치료방법 및 예방접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
유행성 이하선염의 증상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나타나는 이하선 부종이 특징적인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감염된 비말핵이나 타액과의 직접 접촉이나 공기 매개로 전파된다고 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의 증상을 보면, 일단 14~1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면서 귀밑샘이 단단하게 부어오르면서 동통과 압통이 생기게 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대개 1~3일째에 최고에 달하게 되는데, 일주일 이내에 점차 가라앉는다는군요. 전신 어느 장기라도 침범이 가능하지만 특히 침샘, 수막, 생식선, 췌장을 주로 침범한다는군요.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의 합병증을 보게 되면, 가장 흔한 합병증은 바이러성 수막염이라고 하며 그 외에도 고환염이나 난소염, 췌장염 및 청력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네요.
유행성 이하선염 치료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에 대한 치료방법을 알아볼게요. 사실 아직까지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다고 합니다. 단 통증이 심한 경우는 진통제 투여를 통한 대증치료를 시행하는 정도라는군요.
특히 유행성 이하선염의 합병증인 뇌수막염이나 췌장염으로 인한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수분 또는 전해질을 공급하며 음식을 씹기 어려운 저작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식이요법을 시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예방접종
유행성 이하선염에 대한 예방법은 무엇일까요? 일단 유행성 이하선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을 통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소아가 접종대상인 유행성 이하선염예방접종이란 홍역-볼거리-풍진 바이러스의 혼합 백신인 MMR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예방접종의 접종시기를 보게 되면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만4~6세에 2차 접종을 원칙으로 하며 6세 이후의 소아 중 2회 접종을 받지 못한 경우에 접종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가지 더, 유행성 이하선염 발병 시 관리법을 알아볼게요. 일단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 발현 후 5일까지 표준격리 및 비말 격리해야 하며 환자의 타액이나 호흡기 분비물로 오염된 물품의 소독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특히 유행성 이하선염 환자와의 접촉 후의 예방접종이나 면역글로불린은 방어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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