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란 적혈구 내에 있는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의 일부가 혈중 포도당과 결합한 상태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오늘은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하게 되는 당화혈색소 검사와 함께 당화혈색소의 정상수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란 장기간 동안 혈당 농도를 알기 위해서 사용하는 혈색소의 한 형태로 높은 혈중 포도당 상태에 혈색소가 노출되면서 형성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의 혈액에는 120일 정도의 수명을 가진 적혈구가 존재하며 적혈구 안에 있는 혈색소가 포도당과 결합하면서 당화혈색소를 형성하는 것이지요.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당화혈색소의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당화가 일어난 적혈구는 수명이 조금 짧아지기 때문에 당화혈색소 수치는 약 3개월간의 혈중 농도를 반영하는 것이랍니다.
당화혈색소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당화혈색소 검사란,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혈당검사는 검사 시점의 혈당만을 알 수 있는 것에 반해서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면 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알 수 있는 것으로 당뇨병 환자에게 평소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필수 검사라고 합니다.
당화혈색소 검사는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큰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실제로 이 당화혈색소 검사를 제대로 받는 사람은 당뇨병 환자 100명 중 6명에 그치는 것을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요.
즉 당뇨병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와 연 1회 미세단백뇨, 안저검사 등 합병증 검사가 필수라는 겁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이번에는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혈당 수치를 알아보면, 공복혈당의 경우는 정상수치가 100미만이고 126이상을 당뇨병이라 하며 식후혈당은 정상수치가 140미만이고 200이상일 때 당뇨병으로 봅니다.
다음은 당화혈색소 수치인데, HbA1c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4~5.6%라고 합니다. 5.4%미만일 경우를 평소 혈당이 정상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5.4~6.4%일 경우에는 때때로 혈당이 높은 사람으로 경계형으로 분류되어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서 당화혈색소 정상수치 안으로 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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