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이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으로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소화관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대장과 소장이 만나는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크론병의 병변은 비연속적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고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는 특징이 있는데, 장폐색이나 농양, 누공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는군요. 오늘은 크론병 증상과 함께 유전성 및 크론병의 완치 여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론병 증상
크론병 증상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일단 크론병의 초기증상은 대개 복통, 설사, 전신의 나른함, 하혈, 체중감소, 항문 통증 등이 있으며 그 외에 빈혈이나 복부팽만감, 구역질, 구토, 복부의 불쾌감, 복부에 혹이 만져지는 증상 및 치질의 악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소화관염증에 의한 다양한 크론병 증상 외에도 크론병은 전신에 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눈, 관절, 피부, 담관, 신장 등의 기관을 침범하여 관절염이나 피부궤양, 포도막염 및 만성간염과 담관염과 신장결석 등의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는군요.
크론병 유전성
흔히 크론병을 유전병으로 알고 있다고 하는데, 크론병은 유전될까? 크론병 유전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크론병은 일부 유전적인 소인을 가지는 환자에서 좀 더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도 있고 크론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크론병이 발생하기 쉽다는 보고는 있지만, 단정적으로 유전적 이상으로 크론병이 생긴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는 겁니다.
즉 크론병은 유전적 소인은 있지만, 유전 질환이라고 할 수 없으며 가족 내에 발병률이 다소 증가하는 가족성 질환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크론병 완치될 수 있나
과연 크론병은 완치될 수 있나? 크론병 완치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크론병은 원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아 확실한 치료법 없이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에 그치면서 완치에 대한 기대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론병에 대한 수수께기가 풀리면서 완치 가능성이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지요. 이는 우리 몸에 해롭다고 알려진 보통의 바이러스와 다르게 공생 미생물인 장내 바이러스가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염증성 장질환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크론병의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완치 가능성을 보인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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