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이란 어떤 질환일까요? 우리의 뇌신경세포는 컴퓨터 전기회로와 비슷하며 일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전기적 상태의 질서가 깨지면 비정상적인 흥분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이때 보이는 증상이 발작이고 이런 질환을 바로 뇌전증이라고 부른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간질이라고 불렸지만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고려하여 최근 뇌전증이라고 변명했다는 것입니다. 뇌전증 증상에 대한 치료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전증 증상
먼저 뇌전증으로 인한 증상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뇌전증에서 가장 많이 관찰되는 증상은 운동성 경련발작이지만 이 밖에도 다양한 양상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뇌는 영역과 위치에 따라 그 고유 기능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팔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 영역에서 발작 증상이 생기면 단지 한쪽 팔만 떠는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측두엽 부분에서 뇌전증 증세가 발생하면 멍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입맛을 다시거나 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또한 양쪽 뇌에서 전체적으로 퍼지면 거품을 물고 온몸이 뻣뻣하게 되고 떠는 전신 발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뇌전증의 발작 증상은 뇌에서 발생하는 위치와 강도에 따라 눈꺼풀이 가볍게 깜박이는 것부터 몸 전체를 격심하게 떠는 것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그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뇌전증 원인
뇌전증 발병의 원인을 알아볼게요. 뇌전증은 일반적으로 뇌질환과 사고로 인한 뇌손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합니다. 출생 후 영유아기 때는 분만손상과 뇌의 발달이상, 선천성 기형, 중추신경계 감염 등이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하네요.
또한 성인의 뇌전증 원인을 보면, 뇌졸중과 치매 및 뇌종양과 중추신경계 감염이나 외상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라는 겁니다. 특히 뇌졸중 후 뇌전증은 노인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보고되고 있다는군요.
뇌전증 치료방법
이번에는 뇌전증 치료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볼 때, 뇌전증의 치료방법에 있어서 70%이상은 약물 치료로 발작 조절 및 완치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다시말해서 뇌전증의 치료방법은 대부분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며 그 외에도 수술 치료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겁니다.
즉 뇌전증 치료방법은 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시키거나 발작을 억제함으로서 치료의 근간이 되는 항경련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완치까지 가능하다는 것인데, 약 20~30%의 경우는 약제 불응성 난치선 뇌전증이라 해서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치료, 미주신경작수술, 케톤식이요법 등을 이용하여 치료한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건, 뇌전증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적절한 치료방법을 시행하여 뇌전증의 악화를 막고 뇌전증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상으로 뇌전증이란 어떤 질환인지 그 증상과 치료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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